1분기 사고사망자 비율 2위 ‘건설업’…대형 사고가 주요 원인

1분기 사고사망자 비율 2위 ‘건설업’…대형 사고가 주요 원인

1분기 사고사망자 비율 2위 ‘건설업’…대형 사고가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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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창희 기자 올해 1분기 건설업이 두 번째로 사고사망자 비율이 높은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잇따른 대형 사고가 사고사망자 비율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문가는 안전 제도가 현장에 적용돼야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1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건설업 사고사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건설업의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비율)은 0.43‰(퍼밀리아드)를 기록했다. 광업이 1.13‰로 가장 높았다.연도별 건설업 사고사mmf원금
망만인율은 2021년 1분기 0.56‰를 기록한 뒤 2022년 1분기 0.53‰, 2023년 1분기 0.4‰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 0.43‰로 상승한 뒤 올해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건설업 사고사망만인율이 상승한 것은 건설 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삼정기업이 시공 중이던 부산 기장군 건설 현장 화재 대구은행
사고에서 사망자 6명 발생했다. 지난 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이던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에서 사망자 4명, 부상자 6명이 생겼다. 지난 4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이던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현장에서 사망자 1명이 나왔다.대형 건설사들은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양도담보
기준 본사 22억6000만원, 현장 1226억9000만원이던 안전보건 예산을 본사 46억9000만원, 현장 1447억8000만원으로 늘렸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1349억원이던 안전경영 투자비용을 2023년 2399억원으로 확대했다.정부 또한 건설업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민간과 함께 안전 문화 인천자동차담보대출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2일 ‘제1회 건설동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의 1차 목표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건설사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도록 규율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정부는 국회의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 따라 월변
2022년부터 이를 시행하고 있다.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시행 중이다. 이후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사실상 모든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됐지만 그럼에도 안전사고는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전문가는 건설업의 안전 제도들이 정착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봤다학자금대출생활비지원
.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업의 사망사고는 실행 역량에 달렸다”라며 “기존에 만들어진 안전 제도들을 얼마나 충실하게 지켜나가느냐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 건설사들이 안전 관련 예산을 늘리며 안전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아무리 강력한 제도가 있다고 한들 현장에서 완벽하게 자리 잡는 데 시간이 걸린다. 시간적 여유를 결혼식대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서 근로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 정부의 세밀한 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원리금상환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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